칭찬과 코칭이 쉽지 않다.
내가 추구하는 칭찬과 코칭은 일상속에 녹아 있어 늘 그랬던 것처럼 특별하지 않는 자연스러움이다. 그러니까 몸에 밴 칭찬과 코칭이다. 칭찬에 앞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평상시 대화이듯 하다. 아이의 의견을 존중하고 지시가 아니라 권유하고 생각을 물어보고 충분히 말 할 시간을 주는것.
행동이 느리고 느긋한 아이에게 늘 교양있는 엄마이기를 다짐하지만 잘 되지 않는다.
코칭은 접어 두고 라고 이런 일상 대화의 미숙함과 칭찬의 어려움을 절실히 겪으며 특단의 결심과 정리가 필요하다고 느끼고 있던 참이었다.

먼저 나, 엄마로서의 잘못과 어려운 점을 짚어 본다.
1. 아이와 규칙을 정하면 알아서 할 것 같은데 못하며 단호한 말투가 나온다.
2. 3번 얘기 해서 하지 않으면 언성이 높아지다.
3. 늘 칭찬의 말이 나오지는 않는다.
4. 아이가 잘 할때는 문제가 안된다. 잘못 했을 경우 칭찬은 커녕 부드러운 대화도 힘들다.
5. 감정코칭 스킬 절대 부족하다. 공부해야 하는 부분이다.

아이가 싫다고 말하는 엄마의 모습
- 혼내면서 '그냥 콱!'이라고 말할 때(겁주기용인데 진짜 겁나나 보다.)
- 일요일 아침 아빠랑 라면 끓이면서 싸울 때(라면의 타이밍을 중요시하는 그 꼼꼼함에 잔소리 좀 했더니만...)
- 섹시한 척하며 느끼하게 할때 (오버해서 장난 좀 쳤더니만...2학년이 조숙하진..)


일상속에서의 실천 사항을 적어본다.
1. "~ 했으면 좋겠다" 라는 말 쓰기
    - 이렇게 부드럽게 말하면 아이가 움직이질 않는다. 같은 말을 3번은 해야하는 듯하다. 그래도 꾸준히 해보 
      자 . 그 다음의 문제는 다시 해결점을 찾아보자.
2. 가이드 라인 이나 당근 제시 하기
   - 사실 나는 조건부 사랑은 싫어한다. 특히 아가페사랑이라는 부모자식간에. 하지만 요즘 아이들은 당근이 있어야만 움직인다. 적절한 당근은 괜찮지 않을까?
3. I 메시지 사용하기
   - 아이를 다그치고 원인을 캐려 들고 명령형인 Y메시지 화법을 사용하지 않고, 부탁과 호소형의 I메시지 대화와 말투로 아이의 마음을 사로 잡아야 겠다.
4. 실천하는 엄마 되기
   - 아이한테만 시키고 권할 것이 아니라 공부하는 시간도 책읽는 시간도 같이 하자. 일기도 아이에게만 쓰라고할게 아니라 같이 쓰자.


일상생활에서의 세부실천 사항


상황 대사 비고 실천여부(O,X)
알아서 일어날때 잘 잤어? 좋은 꿈 꿨어? 애기처럼 꼭 안아주기  
깨워도 일어나지 않을 때 일어날 시간이 지났어. 어제는 잘 일어나더니…
우리딸 원래 잘 일어나는데 오늘은 왜이러지? 무서운 꿈을 꿨나?
안아주며 깨우기
알아서 일어나기에 당근걸기
 
아침에 학교 갈때 학교 잘갔다 와~ 우리딸 즐거운 하루~~! 안아주기  
집에 돌아오면 잘 갔다왔어?  안아주기, 상황에 맞는 반가는 말  
학원다녀 올때 오늘 어땠어? 태권도 재밌었어? 1주일에 한번은 같이 해보기  
옷 제자리에 걸때 와~예쁘게 접어서 놓다니 다 컸네~
집안이 훤~하다.
오버하기  
옷 제자리에 두지 않을때 옷 제자리에 두면 좋겠다
이거 제자에 두면 우리 이따가 청소가 더 쉽지 않을까?
최대한 실천유도
절대 인내하기
 
공부알아서 시작할 때  우리딸 1등하는 거 아냐? 칭찬 스티커 하나 더주기  
알아서 하지 못할때 지금 몇신데 언제 시작할거야?
지금 뭐하고 있어?
빨리 했으면 좋겠다. 그래야 이따가 ~할수 있지 않을까?
시간알려주기
먼저책상에 앉기
 
집중해서 공부 할 때 넌 그렇게 할 줄 알았어! 대단해!
우리 빨리 끝내고 재미있는 DVD보자.
하고싶은것 하고 놀리기  
집중하지 못할때 원래 잘하는데 오늘은 무슨일 있니?
잠깐 쉬어.
쉬는 시간 주기  
동생과 싸우며 소리지를때 무슨일때문에 그렇게 소리를 지르는 거야?
네가 소리를 지르니까 엄마가 머리가 아퍼. 
똑같이 주의주기  
잠자러가서 싸우거나
일찍자지 않을 때
즐거운 마음과 생각으로 자야 좋은 꿈꾸는 거야.
빨리자야 일찍일어나고 키도 잘큰대. 잘 자.
잠들때까지 안아주기  


매일 실천 할 것들
      실천여부(O,X)
칭찬일지 쓰기 1건 이상 쓰기  
찾아내어 의식하며 칭찬하기 1회 이상  
잠잘때 주물러주기 전신 앞.뒤 주물러주기  
잠자기전 책 읽어주기  30분 이상  
집중 놀아주기 1시간 이상 같이 놀거나
대화 하기
 
칭찬,코칭관련 책읽기 1시간 이상 책읽기  
공부시간 같이하기 옆에서 지켜보기  
화낼 때 인식하기 화낼 때를 체크하기  


대화 문체 바꿔 사용하기

- 괜찮은데!    --> 아주 좋은데!
- 넌 그런걸 잘하는 구나 --> 넌 어쩜 이렇게 ~를 잘하니~
- 별로 인걸 --> 나쁘지 않은데. 그렇지만 ~하면 어떨까?
- 이것 밖에 없어? 이것 밖에 몰라? --> 이것 말고 다른건 어떤게 있을까?
- 어런 생각밖에 안들었어? --> 다른 생각이 들었다면 어떤 생각이 들었을까?
                                    --> 그것보다 좀더 ~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하면 될까?
- 그만 자! --> 빨리 잤으면 좋겠다. 내일 일찍 일어나야지.
- 빨리 준비해서 학원 늦겠다. --> 네가 늦을까봐 엄마다 더 걱정되네. 지금 몇시다.

일단 이것만이라도 매일 실천에 옮겨보자.
칭찬이 일상에 녹아 들도록 해보자.
그리고 감성코칭형 엄마가 되도록 공부하고 멋진 파트너가 되도록 노력해야 겠다.
우리 아이가 그린 그림 만큼이나 신나고 행복하게 키우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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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1/24 19:52 2008/11/24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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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bject: 미녀 64명과 함께 떠나는 가을소풍<코칭 피크닉>(3)

    Tracked from 당신이 원하는 한가지 변화 2008/12/01 12:14  삭제

    한때는 하루하루 사는게 너무 박진감 넘치고 좋았습니다.매일 아침 일어나면 해결해야할 문제들이 마치 피칭 머신에서 톡톡 튀어나오는 야구공처럼 쉴새없이 쏟아졌지요.그래도 하루종일 그 공을 다 받아치고 나면 꽤 보람이 있었습니다. 나를 더 강하고, 더 빠르게 변화시켜 가는 느낌.살아있다는 건 이런 느낌 아닐까? '변화'는 나와 함께 달리는 애마였습니다. 사십줄이 되니까 힘에 부치더군요.변화는 이제 그만. 좀 안정적으로 살고 싶었습니다.하지만 변화란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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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윤슬은햐~ 2008/12/02 13: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top

    언냐가 요즘 들어 격하게 칭찬한다 싶었더니
    다 이 코칭의 일환이었구나..
    배움에서 끝나지 않고 실천에 옮기는 모습이 멋지다..
    이제부턴 육아에 지칠때마다,, 쭈니와 힘겨루기 할 때마다 배우러 올게..
    베스트 될 만 한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