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세탁소를 들러놀이터에 갈양으로 작은아이 손을 잡고 집을 나서는데 전화가 울렸다.
부산지소에 있는 예전 직장 동료의 전화였다.
"요즘 뭐하는데?"
"뭐하긴. 집에서 놀고 있지."
"잡지에 난 건 뭔데?"
"하하하.. 그 걸 봤어? 하하하...어떻게 봤어?"
"은행가믄 천지가 잡지 아니가. 아이고야... 별 것 다하네~"
"이젠 멋진 엄마 되어봐야 되지 않겠어? 이러고 놀고 있지."

ㅋㅋㅋ 모처럼의 전화통화 만으로도 반가웠는데 여성중앙 11월호에 난 나를 보고 전화를 해서 무척 기뻤다. 나름 잡지에 나온 것이 자랑스럽긴 했지만 동생에게만 얘기하고 알리지 않았었다. 말이 나온 김에  지금 어린이경제관련 책를 공저로 쓰고 있으며 내년 2월쯤이면 나오니 많이 사라는 PR도 잊지 않았다.ㅋㅋ


오늘
언니, 동생과 함께 단골 미용실로의 회동이 있었다. 좁은 미용실에 세자매와 아이들까지 떠들썩했다. 파마를 말아 기다리다 잡지 기사가 생각나 자랑했다.
단독 글이 실린것도 아니고 한 페이지의 1/6에 지나지 않는 조그마한 인터뷰기사이지만
그 두꺼운 잡지의 많은 사진과 글씨속에 내 사진과 이름이 있다니 신기했다.
특히 미용실에서 보니 나쁘지 않았다.

코칭워크샵 이후 인터뷰기사가 공식적으로 실렸으니 칭찬과 코칭이 마르고 닳도록 실천하여 감성코칭엄마로 거듭나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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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중앙 11월호 Mom's Iesson 코너 기사 내용>

* 아이가 긍정적인 생각을 갖게 하는 방법을 배웠어요.
                                                                      류춘희(3*. 마포구 **동)

직장생활응 하다가 올해 6월 회사를 그만두었어요. 초등학교 2학년인 딸 나영이와 다섯살 수영이 걱정 때문에 직장생활을 하는 동안에도 늘 마음이 편치 않았거든요. 나영이는 성적이 아주 좋은 편이 아니어서 의기소침하고 "엄마, 난 공부를 못해요."라고 말하는 자신감 없는 아이였어요.
회사를 그만 두자마자 두산동아 백점 엄마 코칭 워크숍에 참가했어요. 워크숍에서 아이에게 칭찬을 해주고 자신감을 주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달았고, 곧 실천에 옮겼답니다.
아이에게 매알 조금씩 학습을 하고 일기 쓰는 습관을 갖도록 해주고, 끊임없이 칭찬을 해주었어요.
개학 후 아이가 일기상을 받았고, 전 아이에게 공부 잘하는 것보다 일기 잘써서 상 받는 것이 훨씬 더 큰 상이라고 칭찬해 줬어요. 그 후 아이는 하루도 빼지 않고 일기을 쓰고 책도 많이 읽는 답니다. 또 성적도 많이 향상되었고요.
나영인느 요즘 공부 잘하는 똑똑해질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되었거든요.
모든 사람에게는 무한한 가능성이 있고, 그 사람에게 필요한 해답은 자기 안에 있다는 코칭의 철학을 믿어요.


실제 가시에는 언니가 나영인데 수영이라고 나와서 그것을 본 생각많은 우리집의 꽃바람 김나영은 무척 속상해 하며 울었다. 자기 이야기인데 왜 동생 수영이냐고...
이것이 크게 중요하지 않고 이런 잡지에 나온 것 만으로도 즐거워 할 수 있고 네 얘기가 맞는것은 변함이 없으니 속상해 하지 말라고 했지만 멈추지 않고 슬퍼했다.
결국은 수영이를 나영이라고 써서 붙이기로 하고 달랬다.
나영이 입장에서 보면 속상 할 수도 있겠다 싶다.

잡지에 나온 것도 , 이름이 달라 슬퍼하는 나영이를 힘들게 달랜 것도 멋진 추억으로 남은 사건 사고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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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칭 피크닉 참가자 단체기념 사진 - 최연소 참가자 김수영어린이 ㅋㅋ>
2008/12/04 03:37 2008/12/04 0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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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봄봄 2008/12/18 11: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top

    멋지게 올려놓으셨네요. 축하드립니다. 이름만 안 바뀌었어도.. 100점이었을 텐데요..(죄송합니다.) 그래도.. 정말 멋지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