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 5기 연구원 모집

-제출 서류

1) 나는 누구인가 ? - 나의 언어로 쓴 1 페이지의 개인사 개요

2) 20 페이지 이상의 개인사

<개인사에 반드시 포함되어야할 사항>

* 출생과 탄생에 대한 일화를 기술할 것 
(예를 들면 태몽, 어머니가 기억하는 자신의 탄생 이야기등를 쓸 것, 혹은 자신이 기억하는 가장 최초의 이야기를 쓸 것 1 페이지)

* 그 동안의 개인적 삶에서 자신의 힘으로 이룩한 가장 빛나는 성취 3가지를 구체적으로 기술 할 것(3 페이지 이상)

* 본인에게 책임이 있다고 여기는 가장 가슴 아픈 장면 1가지를 구체적으로 기술 할 것 ( 1 페이지 이상)

* 본인이 가지고 있는 기질적 강점 3 가지에 대하여 각각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자세히 기술할 것
  ( 3 페이지 분량 이상)

* 본인이 가지고 있는 기질적 단점 1 가지에 대하여 구체적 사례를 들어 자세히 기술할 것 ( 1페이지 이상)

* 자신의 가치관과 직업관에 대하여 기술하되 다음의 질문에 대하여 분명하게 답할 것
  - 자신의 가치관과 직업관을 각각 10줄 이내로 정의할 것
  - 일하는 동안 자신의 가치관이나 직업관에 위배되는 일을 해야할 때 어떻게 행동했는 지 구체적 사례를 들어  기술할 것 ( 만일 실제로 그런 일을 강요받거나 요구 받은 일 이 없다면, 그런 상황을 가정하여 자신의 예상 행동을 기술할 것) ... 1 페이지

* 자신의 작가관에 대하여 기술할 것...1 페이지 이상
   - 연구원 1 년 과정을 수료하고 어떤 종류의 책을 쓰고 싶은 지 반드시 기술할 것
   - 특히 시장이 바라는 것과 자신이 세상에 하고 싶은 이야기 사이에 괴리가 있을 경우 어떻게 할 것인지에대하여 구체적 이유를 들어 기술할 것

* 자신의 취미와 특기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기술할 것 ...1 페이지 이상
* 사회적 진보와 자유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는 지 기술할 것 ...1 페이지
* 사람과의 관계에 대하여 어떤 점을 특히 중요하게 생각하는 지 구체적인 자신의 사례를 들어 기슬 할 것... 1페이지

3) 기타

* 가장 감명깊이 읽었던 책 한 권에 대한 요약과  왜 이 책을 최고의 책으로 선택하게 되었는지 설명할 것( 1 페이지 )
* 자신의 인생에 가장 중요한 롤 모델이 되었던 한 사람 혹은 앞으로 모델로 삼고 싶은 한 사람에 대한 기술 (1 페이지 )
* 연구원 팀워크를 이룰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점과 본인이 팀에 기여할 수 있는 가장 소중한 가치에 대한 기술 ( 1 페이지 )
* 변화경영연구소 연구원에 응시한 이유와 기대 ( 1 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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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 연휴를 시작으로 집중하고 있는 일이다.
헉!!
그 동안 마음에 두었던 변화경영연구소 5기 연구원 도전 중이다.
제출서류 20페이지의 개인사.
쉽지 않다. 어느것 하나 쉽게 넘어가는 항목이 없다.
설령 뚜렷한 생각이 있다손치더라도 글로 옮겨놓는 작업은 정말 헉!이다.
며칠 남지 않았다. 집중하자. 마무리하자.
이 도전에 꼭 성공할 것이다.
그러나...
무엇보다...
나 자신을 깊이 들여다볼 수 있는 시간이라 좋다.

나는 어떤 사람인가?
2009/01/29 09:31 2009/01/29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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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눈이닷!
부풀어 오른 자동차들이 갓 구어낸 빵같다.
가로등 아래 반짝이며 나뿐히 내려오는 눈꽃송이들.
아침이 오려면 아직 시간이 남았지만 나가보고 싶다. 푹신한 발걸음을 느끼고 싶다.
눈이오면 이리저리 뛰며 좋아라하는 시골 강아지처럼 이 창문 저 창문을 왔다 갔다 한다.
이제 난 서울강아진데... 품위를 지켜야 하는데...

드디어 주인님을 깨우기에 이른다.
눈이 와요. 온통 하얘요. 나가봐야 겠어요. 우리 나가요~
흥쾌히 일어나 주는 착한 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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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슴푸레한 골목. 새벽은 초록빛이다.
하얀빛이 푸른빛을 닮았다.
인도?  NO. 아무때나 다닐수 없는 자동차 도로를 걷는 기분이란...
목표지점은 우리동네 앙증맞은 놀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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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줄 알았어. 좋아할 줄 알았어.
놀이터 나무의자가 눈꽃모자를 쓰고 흐뭇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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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때 잘 어울리는 멋진 시가 있었는데... 있었는데...
 괜찬타..괜찬타..괜찬타...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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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아니야. 이 정도론 안돼.
더 펑펑 내려야 해.
난 나뭇가지가 온통 눈송이가 되는 걸 원한단 말야. 더 펑펑 내리렴~
나의 작은 움직임에도 와르르 쏫아져얀단 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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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자국 남기기 놀이에 열중 하는 사이
어깨를 움추리며 서있던 주인님은 공원을 가로질러 사라졌다.
와~~ 이 공원은 내 영역이닷!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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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있다 나타난 주인님.
자동차를 3일동안 묵을 안전한 곳으로 옮겨야 하는데  
빵이된 자동차안에 들어가면 아무것도 안보인다고....
그래서?
.
.
그렇다고.
ㅋㅋ
2009/01/24 10:04 2009/01/24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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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사모(변화경영연구소를 사랑하는 모임) 함성(함께 성장하다)
2009
년 첫번째 강연모임
.


강연의 내용도 매력적인
'진화론에 입각한 행복한 백수 이야기'

변경사모 모임만으로도 좋은데 강연의 제목이 매력적이라 들뜨는 마음이 두배.

강연자 : 진화중심 삶 연구가 행백님.

백수 된지 10년이라고 소개하셨지만 그 동안 공부하신 내공이 대단하신 분이었다.

아주 오랜만에 유쾌한 만남.

강연이라고 하지만 조촐한 만남이기에 분위기는 시종일관 화기애애.

 

40대에는 아는 것의 차이가 무색하고

50대는 외모의 차이가 무색하고

60대는 부의 차이가 무색하고

70대는 남녀차이가 무색하고

80대는 건강의 차이가 무색하고

90대는 생사의 차이가 무색하다. 라는 말로 시작한 강연.

 

내용을 살짝 정리해 보면

30, 40대 청춘 시기를 일만하다 죽을 것인가. 하루 5시간이상 일하지 마라. 

피하지 못하면 즐겨라라고 했는데 즐기지 못하면 관둬라.’

행백님이 바꿔본 거란다. ㅋㅋ

나의 존재적 가치를 찾아라.  일의 노예가 되어 살다 갈순 없지 않는가.

주체적인 삶을 살자.

백수는 잠재력이 있다. 어디로 튈지 모르니까.

백수가 되면 운동해야 한다. 또 끊임없이 공부해야 한다. 내가 하고 싶은 것, 적성에 맞는 것을 찾아서 해야 한다.

적성에 맞고 정말 좋아하는 일을 하면 돈은 따라오게 되어 있다. 행복한 삶을 살수 있다.

재테크가 아닌 시테크를 해야 한다.

사람 많이 만나지 마라

외로움을 두려워하지 마라. 연락 올 사람들은 오고 오래가는 사람들만 남게 된다.

건강하게 5년 정도 살 수 있다면 무엇을 할 것인가.

못생긴 것은 용서해도 인상안 좋은 것은 용서하지 못한다.

절대적 빈곤이 아닌 상대적 빈곤과 박탈감 때문에 고민하고 경쟁하며 사는 것이다.

상대적 빈곤 때문에 행복하지 않는 것이다.

 

이 대목에서 맞다. 맞아. 라고 크게 끄덕여 지는 고개.

남들보다 많이 가지진 못했지만 만족해하는 내가 긍정적 사고 때문인 줄 알았는데 이렇게 멋진 말이 이해를 시켜주는군. 나더러 마음이 부자라고 한 말이 상대적 빈곤을 적게 느끼는 거였군.

모두 많이 가졌지만 더 가지려 하지. 앞집, 옆집, 친구, 언니, 개똥이네모두 비교해서 샘내고 더 경쟁하는 거야.  상대적 빈곤에서만 벗아 나도 너무나 행복한 삶일 터인데

무엇보다 좋은 건 스스로 스트레스가 쌓이지 않는다. 혼자있어도 외롭지 않다. 어떤 사건이나 말에도 본질을 왜곡하지 않을 수 있다. 있는 그대로를 흥쾌히 인정할 수 있다.

모두들 상대적 빈곤에서 벗어나야 해.  상대적 빈곤이 문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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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론에 대해 무수히 많은 이야기를 했다
.


찰스 다윈의 진화론이 현대사회에 더욱더 발전하는 이론이다.

이것이 지금 이 시대정신에 더 맞아떨어기고 있으며 DNA발견이 입증한 것이다.

진화론으로 보면 조상은 하나이다. 사람이든 동물이든 식물이든. 그리고 유전자 자체도 차이가 별로 없다. 생물학적 진화보다 사회적 진화, 도덕적 진화가 더욱 빨리 진행되고 있다.

 

진화론이야기는 흥미진진했다.
그 진진함을 제대로 옮기고 싶은데 배경지식이 없으니 어렵다. ㅜㅜ

찰스 다윈이 쓴 종의 기원이라는 책이라도 한권 읽어야 하나?

행백님은 어쩜 그렇게 박식한지. 이번에 넓게 펼쳐진 강의. 다음엔 깊이 들어가는 강의가 또 생기기를 소망한다.
모든 것이 진화하는 속에 우리 자신도 진화해야 하지 않을까?

 

백수 7개월 차인 나로서는 유쾌한 시간이었다.

강연하신 행백님은 행복한 백수라는 뜻이란다. 유백도 있었다. ‘유쾌한 백수

나보고는 티백이 좋겠단다. ‘티는 백수’.ㅋㅋ 모두 너무나 적절하다고 박수.^^

제각기 자기의 재능이나 내 놓을 수 있는 경품 추첨시간.

10만원 상당의 재능 해석권, 50만원 상당의 아름다운 길 여행티켓, 개인의 스타일를 찾아주는 퍼스널 맵시권, 기차 10%할인권, 20만원 상당의 한약 1회 무료 제공권, 뮤지컬 티켓 중에서 기차 할인권 획득.

난 그냥 갔는데... 느닷없이 찾아와도 몇 시간 같이 얘기 들어주는 티켓을 제공하면 좋을 것 같다고. 왜 나는 그런 생각을 못 했지? 나에게 어울리는, 좋은 생각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 나한테 그런 편안함을 느낀다니 감사.^^

 

이때까지 생각했던 것이지만 백수 동안의 나의 화두.

내가 다시 태어나도 하고 싶은, 적성에 딱 맞는, 하면 늘 즐거울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

아직은 과도기적 백수인 내가 꼭 찾아야 할 숙제일 듯.

 

<내가 뽑은 명언>

백수도 과로사 할 수 있다. ㅋㅋ

 

2009/01/22 10:04 2009/01/22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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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문을 여니 눈이 펑펑펑펑.
설레는 마음.
생각도 못했는데..
고대하던 반가운 님이 온듯이.

마음이 바쁘다.
눈 속을 걸어야지. 걸어야지. 걸어야지.....
머리위에, 어깨위에 하얗게 쌓이도록.

얘들아, 일어나~ 빨리 빨리 빨리! 창문을 내다 봐. 눈이 오고 있어.
우리 나가자. 눈 속을 막 다니자. 눈사람도 만들고..
빨리, 빨리,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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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둘렀건만 눈은 그치고  학원에 가야할 시간이 되고..
챙겨 나갔던 가방을 다시 두고
"이런 날은 학원 안 가는 거야. 눈이랑 놀아야지!"
"앗싸아! 역시~ 우리 엄마는 멋있어!"

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
다시 재무장.
양화대교를 걸어서 선유도로 향했다.
"난~ 눈을 보고 싶을 뿐이고, 양화대교 건너다 얼어 붙었을 뿐이고~"
"김나영아나운서, 오늘 한강은 지난번과 어떻게 다릅니까?"
아나운서 놀이를 하면서.

며칠 전 엄청 추운날도 이 다리를 건넜었다. 찬바람을 맞고 싶어서.
아이는 시를 낭송하겠다며 동시집을 잔뜩 챙겨서.
밤이었는데 선유도에 아무도 없어서 너무 무서워서 그냥 왔었다.
다리를 건널때의 강바람은 살을 앤다.
그러나 오늘은 포근하다. 건널만하다. 이 정도의 추운 기온은 기분을 좋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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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유도 공원 도착. 물놀이터.
어디가 얼음이고 어디가 블럭인가.
아무도 밟지 않은 새하얀 눈위에 발자국 내기.
여기서 토끼를 만났다. 같이 발자국 내기 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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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족 눈사람.
이번눈은 뭉쳐지지 않는 쌀가루눈이다.
뽀송뽀송해 보이는데 어찌나 손이 시린지...
아이들은 나뭇가지만 주워 오겠다고 하고 나만 시린 손을 호호 불며..
이런 시린 손맛도 그리웠던 것일까.


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
팔짱을 낀 연인과 중년의 부부가 몇 쌍.
카메라를 든 젊은 언니, 오빠가 몇 명 있을 뿐.
아무도 밟지 않은 눈이 여기저기. 모두 독차지다.

눈 위에 그림 그리기, 누워보기, 뒹굴어보기, 눈 날리기...
신났다.
춥기는 커녕 덥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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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데 선유교을 건너잔다. 저 멀리 성산대교를 배경으로 찰칵.
작은애는 아까부터 계속 토끼다.
목도리를 끈으로 해서 끌려 다니면서도 재밌나보다.
아이들은 어떤 상황에서도 재밌는 놀이거리를 만들어 내는게 놀라울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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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편을 바라본다. 당산철교에 이따금씩 초록지하철이 지나간다.
회색빛 속에 국회의사당이 보인다.
한강은 얼어 아름다운 무늬를 만들었다.
물과 얼음. 얼음위에 얼음. 얼음위에 눈. 물위에 눈
아이는 얼음위에 떨어진 깡통을 보며 물에 빠지지 않았다고 신기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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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가지 위에 하얗게 쌓인 눈을 기대했건만 눈이 모자랐다.

겨울 나무.
겨울나무를 보면 애처롭다. 외로워 보인다.
그 노래탓일까?
'나무야 나무야 겨울나무야. 눈 쌓인 응달에 외로이 서서.. 아무도 찿지 않는~'
따뜻하게 안아주고 싶다.

선유교 전망대에 커다랗게 적힌  친구의 남편이자 아이의 친구 아빠의 이름인
"영훈아 사랑해"라는 글씨를 기념으로 봐주고 발걸음을 돌렸다.
시간이 꽤 지났다.
그렇지만 아름다운 풍경은 걸음을 잡는다.

다시 양화대교를 건너며 아나운서놀이가 시작됐다.
"류춘희씨. 선유도 공원에서 무엇이 가장 좋았나요?"
"네, 저는 토끼가 반가웠고 눈사람이 두고 온게 마음에 걸립니다.
김나영 아나운서는 무엇이 가장 좋았나요?"
"네, 저는 한강이 얼었는걸 보았고 참새가 날아와서 좋았습니다.
그런데 너무 손이 많이 시립니다."

"난~ 눈속을 뒹굴었을 뿐이고, 엄마 등에 업힌 수영이가 부러울 뿐이고
지금은 따뜻한 침대속에 들어가고 싶을 뿐이다.ㅋㅋ"
"엄마, 빨리 가요~~"

오늘따라 양화대교가 너무 길다.

2009/01/20 06:42 2009/01/20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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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류희주 2009/01/27 23: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top

    앙~
    이렇게 멋진 후기 남겨 놓을 줄 알았어..
    정말 좋은 시간 보내고 왔네..
    나영이와 수영이의 재잘거림이 느껴지는 듯^^
    근사한 추억이 되었겠다~~

길을 나섰다.
오랫만에 세미정장도 아니고 정장을 하고서.
자태가 우아해짐은 느낀다. 허리와 등뼈를 더욱 곧게 펴본다
긴 코트 사이로 살짝 드러난 발목에 찬바람이 휘감긴다.
발목이 긴장한다. 구두는 더욱 또박또박 소리를 낸다.

자원봉사를 위한 면접이 있는 날이다.
생계를 위한 면접은 아니지만 까뜻한 몸가짐을 만들었다.
머리를 손질하고 뚜렷한 눈매와 매혹적인 입술로 가다듬고 단아한 귀거리를 장식하고
살짝 미소를 지으며 마무리.
모든일에 어떤 마음가짐으로 접근하느냐는 무척 중요하지 않을까?
자세는 복장에서 나온다.
그 복장에 마음도 깃든다.

남산에 있는 서울교육연구정보원 진로상담센터.
남산과 서울의 도심이 쫙 내려다 보이는 위치.
서울에서 이처럼 자연의 변화를 보며 근무할 수있는 곳이 있을까?
근무 능률이 마구 올라갈 듯.
밖으로 밖으로, 저 멀리로 가는 마음을 안으로 끌어나 놓는다.

대기실에 사람이 가득하다.
학생상담자원봉사에 지원.
 '아이의 꿈을 키워주는 멋진 엄마되기'의 일환으로!
요즘 학교도 궁금하고.

나는 잘 할수 있다.
애정이 가득한 마음으로, 즐겁게!
내가 잘 할 수 있고 즐겁고 재미있게 할 수 있는 일 중에 하나이다.
돈 되는 일은 아니지만..
보람을 주는 일이기에 최선을 다 할 것.

'배려심 깊고 마음 따뜻한 지지자'로 정의 내려 볼까?

새로운 것과의 만남이 벌써부터 들뜨게 한다.
꼭 합격이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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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9일 합격자 발표... 뚜구뚜구뚜구뚜구...
와~~ 합격이닷~
우리동네 나뿐이네. 우리구에 4명이네.

내면을 자연스럽게 이끌어 내는
엄마표 오프라 윈프리를 꿈꾸며...
2009/01/16 00:01 2009/01/16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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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에게 열정을 더한 사람을 나는 안다.
열정의 능동적인 힘으로 그는 끊임없이 다니며 발견한다.
인생에서 열정만큼 쓸모있는 동력이 있을까? 산다는 것은 열정적으로 실천하는 것이리라.
여행에 대한 그의 열정을 알기에 마법에 걸린 듯 그를 향하게 된다. 열정은 사람을 끌어 당기는 힘이 있나 보다. 열정은 또 전염성도 있는지 여행의 기쁨을 노래하는 부지런을 떨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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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잖아도 알싸한 칼바람을 맞으며 볼이 얼도록 걷고 싶었는데 이렇게 멋진 서울거리 어슬렁거리기라니. 마음이 동했다.

관광가이드에도 나오지 않는 곳, 그 만의 발길로 발견된 공간으로의 여행이 아주 매력적이었다.
서울 여행이라는 것 자체에 난 끌렸다. 그 곳에 속한 사람은 그 곳을 여행하지 않는다. 둘러볼 뿐이다. 시간도 아주 매혹적인 이름 밤부터 야심한 밤을 넘는다니.
낮에도 서울을 제대로 볼 수 없지만 밤에는 더욱 어렵지 않은가. 그가 인도한 서울의 밤은 마법에 이끌려 간 만큼이나 기대를 져 버리지 않았다. 재미있는 것은 그가 말한 서울을 여행한다는 그 낯섦이 더 낯설게 만들어 버렸다는 것이다.  난 같은 곳을 또 간다 해도 그 낯섦에 대해 경이로워 하고 그 아름다움에 영혼을 바칠 것 같다.
절대 한 면과 선만 보여 주는 우뚝 선 건물. 갑자기 덩어리가 되는 집들. 어둠속에서만 가치를 드러내는 불빛. 나의 세포들을 살아나게하는 그 찬 바람. 세포가 살아나니 산에서는 다람쥐가 되고 바다에서는 인어공주가 되는 내가 밤에는 올빼미가 되었다. 이럴때 난 내가 좋다.  이런 나의 변신이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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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생각하다 보니 이상하게도 난 아무것도 안 본 것 같다. 아니 내가 거기에 갔던가 싶다.
밤은 사라지기 때문일까? 밤은 또 오겠지만 그 어둠은 어제의 어둠은 아니리라.
밤에는 절제하여 볼 수 있다. 밤에는 보이는 곳도 있도 보지 않아도 되는 어둠이 있어 마음에 다 담지 않아도 되어 마음이 편했다. 또 그가 남 달리 볼 곳을 제시해 주니 편안했다.
매일 맞이하는 낮도 어제의 낮은 아니지만 어제와 같다고 느끼는 것은 밝은 태양 때문에 한꺼번에 눈에 감아야 하기 때문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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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서울여행에서 일출을 보지 못함이 아쉽다. 서울에서의 일출을 볼 수 있는 곳이 남산 전망대와 관악산 등 몇 곳이 되는 것으로 아는데 그가 데려간 장소는 어디였을까? 그가 제시한 곳은 분명 색다를 터인데...

내 마음속에 담겨진 멋진 풍광은 어디인가? 몇 곳이나 되며 무엇 때문인가?
여행에서 여행자체가 중요한가. 사람이 중요한가? 내 마음에 남겨진 멋진 풍광 속에는 좋은 사람이 함께 하고 있다. 이번 여행에도 좋은 사람들과의 만남이 있어 더 좋은 여정이었다.


* 여행이 예술이 되는 곳 - 아름다운 길 연구소  http://cafe.naver.com/travelart


2009/01/14 07:33 2009/01/14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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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용과 지미의 집들이겸 송년회 사진을 보면서
모두 신의 은총이 가득하길...
기도 해본다.

모두 이 사진으로 서로를 보면서
행복한 성탄절이 더 행복해 지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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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헤메는 손님과 컨텍중입니다.
글쎄...
이렇게 두사람이 부부랍니다.

직접 같이 사는 걸 보고 왔건만
같이 안살면서 같이 사는척 하는 것같은 느낌이....
아무튼 이렇게 두사람이 부부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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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달려온 막내 덕이와 빛나는 연구원 홍스.
둘이 같이 있으니 듬직하다^^
덕아. 멀리서 왔는데 밤새 함께 하지 못해서 미안하다.
그리고 책도장 넘 고마워. 요즘 마구 찍어대고 있어.
재미나서 이 책 저 책 읽지도 않으면서 사구....
센스있고 마음씨고운 너의 각시에게 감사의 말 전해 주렴.

내 친구 웅! 소설 잘 읽고 있어. 베스트셀러 작가가 될거야.

p.s 속초여행 상품 보내야는데... 덕이 아내를 위한 선물하나 넣어야지하며 고민하다가....
해 넘기지 않고 보낼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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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둘은 부부가 아닙니다.
친구입니다.
ㅋㅋ 우리의 회장 경환이는 부른 배를 소화시키기 위해 직접 고기굽기에 나섰습니다.
덕분에 우린 맛나게 잘 먹었지.
그 갈비 먹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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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치스의 아이돌.
맨 뒤에 멀리서 온 금희의 딸 혜수.
김연아 포즈의 나의 작은 딸 김수영과 스스로 위대한 여전사라 칭하는 김나영양.
그 옆에 나안~ 막둥이가 되고 싶을 뿐이고~ 를 외치는 햇빛오빠의 큰딸 장연우양과
호식오빠 엄청닮은 둘째딸 장선우양.
그리고 승리의 V를 그리고 있는 큰오빠의 딸 이청빈양.
여기에 웅이네 아들과 울 회장 경환이네 애들있음 정말 재밌겠다.
얼마남지 않은 덕이의 아기까지....ㅋㅋ 생각만 해도 신나는군.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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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나왔다.
큰오빠의 사랑하는 탐미언니와 그의 멋진 아들.
청빈이 표정 진지하네. 카리스마가 느껴져~~
신혼부부의 침대를 완전 점령중이닷!
지미 속쓰렸겠지만... 이해해라.
깔꼼한 범용이가 더 속상해 했을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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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러 앉은 몽치스.
그 맛난 저녁은 전혀 안먹은 듯...
ㅋㅋ 케익에  둘러앉은 담화.
격조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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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저....
범용이와 지미 손 잡은거.... 맞지??
그 손 평생 잡아 주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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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 축하!
행복한 몽치스.
아이들 때문에 느긋하고 편안하게 진행되진 않았지만 올해 한 해를 되돌아보는 시간
좋았어...

나머지 못한 사람들 이 해가 넘어가기 전에 해야는데...
한결 같은 마음으로
지금 그대로의 마음으로
우리의 우정이 영원하기를!

마지막으로 미용이네를 축복하는 시로 보고싶은 마음을 접으려한다.


축원 기도

                       - 체로키 인디언

하늘의 따뜻한 바람이

그대 집 위에 부드럽게 일기를.

위대한 신이 그 집에

들어가는 모든 이들을 축복하기를.

그대의 모카신 신발이

눈 위에 여기저기 행복한

흔적 남기기를.

그리고 그대 어깨 위에

늘 무지개가 뜨기를.


P.S 몽치스 어깨위에 늘 무지개가 뜨기를...

2008/12/25 19:52 2008/12/25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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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형아! 놀자!

2008/12/19 06:42 / 주말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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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형을 넘 좋아하는 공주만 둘인지라
마포아트센터에서 하는
 <인형아 놀자!> 체험전을 다녀왔다.

인형극을 관람하고
인형의 특성을 소개 받고
인형을 써보고 만져보고
빛을 이용한 그림자 체험을 하고
작은 막대인형 직접 만들어
보았다.

초2 꽃바람보다 다섯살 작은 아이가 더 좋아했다.
꽃바람은 막대인형 만들기에 신나했다.
그러나
홍보에 비해 진행이 어수선하고
실망스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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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19 06:42 2008/12/19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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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윤슬은햐~ 2008/12/19 08: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top

    저렇게 큰 인형 직접 만든거야?
    저거 동화구연할때 아주 좋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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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바람이 집어든 책의 그림이다.
나에게 보여 주며
"엄마, 장난 아니죠. 엄마 이것 보세요."
어항에 양말 들어간 간 것, 침대위에 밥그릇과 물 컵 있는 것까지 가르키며 보란다.
"이게 얘 방이야? 정말 장난 아니다! 우리 꽃바람 방과 똑같네."
"엄마, 뭐 그런 말씀을 하세요?" 실눈을 뜨며 말한다.
 "그런데~ 아이들은 다 이런가 보다~~ 얘도 양말도 아무렇게나 벗어놓고 컵도 그대로 두고...난 우리 애들만 이런 줄 알았네...."
"그쵸? 애들은 다 이래요~~"멋적은 듯 씩 웃으며 말했다.

꽃바람방은 엉망이다.
한번 쓴 물건은 제자리에 둘 줄을 모른다.
벗어 놓은 옷은 걸어 둘 줄을 모르고 옷장은 칸칸이 열려져 찾던 옷들이 걸려 있고 양말은 짝짝이 바닥에 널려 있고 장난감은 장난감대로, 책은 책대로 컵은 컵대로....
방을 들여다 보면 엄두가 나지 않는다.
눈깜짝 할 사이 거실, 공부방 엄마아빠방까지 난장판을 해 놓는다.

사실 엄마인 나도 깔끔한 편은 아니다.
깔끔하고 연필 한자루 책상위에 둘 수 없을 정도로 깔끔하고 깨끗한 책상은 숨막힌다.
여러책들이 책상 한켠에 쌓여져 있고 각종 프린트물도 여기저기 있다. 필기도구도 종류별로 여기저기 흩어져 있고 안경집, 디카연결선, 거울, 달력 등이 질서없이 올려져 있어 빈공간은 별로 없다.
깔끔한 성격의 소유자들은 이런 책상을 어떻게 사용하냐고 하겠지만 이런 난잡하고 복잡함 속에도 질서가 있다. 무슨 서류는 어디에 있는지 금방 찾을 수 있다. 금방 찾는다기보다 모든 것을 휘적거려야 하지만 어디쯤에 있다는 것은 틀린 적이 없다.
이렇게 쌓아 놓기만 해 한번 정리 할때는 정말 힘들어 책상정리 도우미를 써야겠다는 생각을 한적도 있었다. 하지만 이런 책상에서 생각이 더 잘 든다. 집중이 더 잘 된다고 해야나.

아이들도 내 성향과 비슷한가보다 하고 이해하려고 한다.
원만해선 잔소리 하지 않으려 하는데 매번 온 집안을 지저분하게 할때는 머리가 아프다.
잔소리한다.
엄마는 따라다니며 치우는 사람이냐, 자기가 쓴 물건은 제자리에 두도록 해봐라. 실컨 놀았으면 정리 좀 해라...급기야는 "빨리 치워!"하며 큰소리를 내고...
다른 곳은 같이 치우거나 청소해도 아이들 방은 잘 치워주지 않았다.

지난 번엔 빠꼼한 뜸이 없는 아이들의 방을 보며
"와~~ 대단하다. 어쩜 이렇게 펼쳐 놨니? 그래도 뭐 이렇게 하고 있는대는 무슨 깊은 뜻이 있겠지." 했더니 역시 우리 엄마란다. 이렇게 맘 고쳐 먹은것도 얼마 되지 않는다.
그 날 저녁엔 일찍 공부를 끝내고 동생과 청소하겠다며 자기들 방에 부를 때까진 오지 말라고 했다. 몇 시간에 걸쳐서 청소를 하더니 깨끗한 방을 짜잔~하며 보여줬다.
그 많던 옷가지는 어떻게 했냐고 했더니 작은애가
"다 빨래해야 되요. 언니가 다 세탁기에 넣으래요."한다.
모든 옷을 집어다 세탁기에 집어넣는 머리란...
다음 날 뚜껑이 들릴 정도로 가득찬 세탁기에서 꺼내 분류하느라 내가 더 힘들었다.

오늘도 좁은 방이 엉망이다.
내일은 엄마가 특별히 청소를 해주겠다고 말했더니 꽃바람이
'앗싸~'를 외치더니 그러면 자기도 엄마한테 선물을 주겠단다.
뭐냐고 했더니, 자신은 챙피해서 누구앞에서  절대 못 나선다며 발표도 잘 안하는 아이의 자신감회복 위해  은근히 권유했던 반장선거에 나가 볼께요 한다. 이번엔 내가 '앗싸!'를 외쳤다.  
오랫동안 생각해 봤나 보다.
급 평정심을 찾아 말했다.
"그래도 너희들 방청소는 이번이 마지막이닷."
2008/12/11 02:43 2008/12/11 0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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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12. 5 (금) 엄청 추운날씨. 길 웅덩이의 물들이 다 얼었음. 충청도 지방 눈.


매일 실천해야 할 것들
     
실천여부(O,X)
실천내용
칭찬일지
 쓰기
1건이상      O 아침 7시 꽃바람의 방의 시계가 요란스럽게 울렸다. 일어나 끄겠지 하며 기다려도 시계는 계속 울렸다. 슬그머니 아이의 방에 들어가 시계를 꽃바람에 귀에 댔다. 그제서야 놀란표정으로 황급히 시계를 꼈다.
그래도 눈을 못뜨고 이불속으로 기어 들어갔다. 나도 같이 이불속에 들어가 꼭 안아주며 깨웠다. 어제 밤에 자라고 해도 동생과 노느라 정신 없더니 늦게 자니까 아침에 일어나기 힙든거야. 하며 뽀뽀하고 머리를 만져줬다.

한참동안 안아주며 오늘 엄마가 외출하는데 대한 알고 있어야 할 점을 얘기하니 고개는 끄덕인다. 계속 눈을 못뜨는 아이를 안고 장난치며 노래를 불러줬다.
왜 갑자기 쨍하고 해뜰날이 생각났을까.
그 노래가락에 맞추어 "쨍하고 해뜰날  일어 난다네. 꽃바람 맨날 일곱시 일어났는데 오늘도 못일어나면 김나영이나지~...." 노래 가사는 꽃바람의 칭찬일색이다.
그래도 눈을 감고 재미있는지 씩웃었다.
노래를 하지 않고 다른 말을 했더니 쨍하고 해뜰날 그 노래 해보란다. 정식으로 요청이 들어오니 긴장 되어 "엄마 그 가사 몰라." 했더니 그냥 아까 처럼 부르란다.

다시 목소리를 가다듬고 이번에는 더 오버해서 꽃바람의 일상모습과 칭찬을 넣어서 불러 줬다. 좋은가 보다.
찾아내어
의식하며
칭찬하기
1회 이상      O 공부하는 태도가 많이 좋아졌다.
스스로 책상에 앉는 것이 6개월은 지나야 한다고 하더니만 진짜 그런가 보다.
오늘은 몇시부터 공부시작할께요라고 먼저 말하고  책상에 앉으면 예전에는 수시로 쉬는 시간이라고 하더니 이제는 진득하게 앉아 있는 시간도 늘었다.
오늘은 내가 쉬었다해라 해도 일기쓰는 것만 남기도 쉬겠단다.
"와~ 우리딸 집중력이 엄청 늘었는데? 엉덩이도 무거워 졌구."
"히힉.. 그렇죠? 저는요.. 집중력이 이렇게 쉬운 줄 몰랐어요."
헉! 좀 칭찬해주니 자화자찬이 하늘을 찌른다. 그래,그 마음으로 계속하기를... 사실 지금은 조금 좋아진 것이다. 이 진득함이 자리를 잡도록 격려해야 겠다.
잠잘때
 주물러주기
전신 앞.뒤 주물러주기      O 주무러주기하면 좋긴한데 간지러우니 서로 먼저하라고 미룬다. 급기야는 가위바위보로 결정하고.... 오늘은 언니먼저.ㅋㅋ
으스러지게 안아주기 3회 이상      O 언니를 안아줄때는 동생이, 동생을 안아줄때는 언니가 내 등에 올라 타서 어찌나 힘든지…. 재미있어 하는 애들을 혼낼 수도 없고 . 30키로가 넘는 큰애가 등위에 올라올때는 그야 말고 헉한다.
잠자기전 책 읽어주기  30분 이상      X 오늘도 책을 읽어주지 못했구나.
집중 놀아주기 1시간이상 같이 놀거나대화 하기      X 집중놀아주기의 기준을 다시 새워봐야 겠다.
칭찬,코칭관련 책읽기 1시간이상 책읽기      X 다른책을 읽느라…
공부시간 같이하기 옆에서 지켜보기      O 내 자리가 왼쪽이었는데 꽃바람이 왼손잡이라 어찌나 불편한지 오른쪽으로 자리를 옮겨서 봐줬더니 편하다. 앞으로는 쭉 이렇게 해야지.
화낼 때 인식하기 화낼때를 체크하기      O 동생과 둘이서 놀때는 온 방이 난리다.  자기들 방만 그러면 괜찮은데 안방까지 엉망으로 만들때는 정말 보는 순간 소리치게 된다.
놀고나서 치우지도 않으니… 이럴때 아이들에게 따지게 된다. 신나게 놀던 아이들 순간 더 놀라고….
윽!
2008/12/06 10:29 2008/12/06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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